씨엘, 강릉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참여..여행객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씨엘(대표 박무열)이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해 여행객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2021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동수행사업자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에 참여한 것은 지난해 인천에 이어 두 번째다.

씨엘은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에서 수요응답형(DRT) 및 목적응답형(PRT) 교통체계 시스템 구축을 맡았다.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목표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여행객과 지역상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있다. 이른바 '관광형 MaaS(Mobility as a Service)'다.

관광형 MaaS는 KTX를 비롯한 항공, 해운 등 도시 간 이동수단과 시내버스, 공유형 자동차 등 도심 교통수단, 초소형전기차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환승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관광형 마케팅 플랫폼도 이번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한 축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업자 전용 POS를 보급하고, 이를 MaaS와 연계해 모빌리티 기반 주문, 결제를 통합할 계획이다. 씨엘은 수요기반 MOD(Mobility On Demand)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형 MaaS 서비스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서비스 구성도(KST인텔리전스 제공)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서비스 구성도(KST인텔리전스 제공)

김민호 모빌리티사업부 이사는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관광형 MaaS 서비스”라며, “인천시 아이모드(I-MOD) 버스 운영사로서 씨엘이 축적해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난해 예비사업에 이어 올해 본사업(2021년 6월~2022년 12월)을 앞두고 있다. 강릉시는 예비사업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도입, 지역상권 정보체계 구축, 전기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실증을 진행했다. 본사업은 예비사업 성과를 토대로 강릉시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여행객은 물론 강릉 시민 모두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무열 대표는 “씨엘은 그동안 신도시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자 수요에 따라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MOD 버스를 실증해 왔다”며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관광형 MOD 서비스 가능성을 알리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