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車 연료 선호도 변화…하이브리드 점유율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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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에 팔린 자동차 16만여대를 연료별로 분석한 결과 하이브리드 비중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4월 5.8%에 불과하던 하이브리드 비중은 지난해 4월 7.6%, 지난달 10.0%까지 높아졌다. 엔진과 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는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앞세워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데이터뉴스]車 연료 선호도 변화…하이브리드 점유율 '10%' 돌파

선호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연료는 여전히 휘발유였다. 지난달 휘발유 판매 비중은 53%에 달했다. 휘발유차는 2019년 44.8%에서 지난해 절반(51.9%)을 넘어서며 계속 성장세를 구가했다. 반면 배출가스 규제 강화 등 여파로 경유 비중은 25.7%에 머물렀다. 2019년 38.7%이던 경유차 비중은 지난해 30.0%까지 떨어졌고, 올해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와 전기 점유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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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