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비텍, 주거용 내외장재 기업에 '초고연색 LED조명' 공급

지엘비텍, 주거용 내외장재 기업에 '초고연색 LED조명' 공급

지엘비텍은 친환경 주거용 내외장재 전문기업 D사에 '초고연색 LED 조명'과 LED조명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자연광과 유사한 빛을 구현한 초고연색 LED 조명은 자동차 내장재와 건축 내장재, 인테리어 자재 등 색상 정밀도가 크게 요구되는 제품 생산 현장이나 연구소에서 사용된다. 지금까지 고연색성 수은 형광등을 활용해왔는데, 수은으로 인한 환경 위험을 줄이기 위한 미나마타 국제 협약 시행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은 형광등 제조와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다.

지엘비텍은 기존 수은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대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서 국내 자동차 회사와 출판사, 봉제 공장 등에도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최영식 지엘비텍 대표는 “이번 납품으로 제품 적용 분야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 수입 대체효과와 전기료 절감, 품질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