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15일부터 '과학자 소통 포럼' 개최...최고 연구성과, 과학 이슈 소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산·학·연 연구자가 모여 최고 연구성과와 과학 이슈를 다루는 '2021년 과학자 소통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자 주도 소통과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이런 포럼은 오는 15일부터 매월 격주로 화요일 아침 7시부터 8시30분까지 개최된다.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총 10회 열린다.

△인공지능(AI) △그린뉴딜 △메타버스 △생명연장 △모빌리티 5대 주제와 과학적 사고기반 인문학 특강도 포함돼 있으며, 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서 과학기술계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과학기술계의 오피니언 리더가 주도해 과학 집단지성의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끈다.

1차 포럼(6월 15일)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강왕구 무인이동체미래선도개발산업단장이 AI 분야 발제자로 나선다.

강 단장은 '자율지능 드론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드론과 육상무인이동체 간 자율 협업 시스템 개발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이날 포럼 좌장은 문길주 KIRD 석좌교수가 맡는다.

이어 명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공학부 교수(6월 29일), 박현서 한국과학기술원(KIST) 수소·연료전지연구단 박사(7월 13일), 박희준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7월 27일), 박재완 맥스트 대표(8월 17일), 구자현 영산대 성심교양대학 교수(8월 31일), 김형범 연세대 의대 교수(9월 14일), 최인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단장(9월 28일), 조은애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10월 12일), 권오철 천체 사진작가(10월 26일)가 각기 분야별 발제자로 나선다.

참가 신청 및 세부사항은 KIRD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관 공식 유튜브 '연구자 TV'를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이며, 하이라이트 영상 콘텐츠가 KIRD 홈페이지 및 SNS에 업로드 될 계획이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과학자 간 소통,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이 핵심 요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융복합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