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3년만에 온라인 클래스 2000개 육박...톱100 평균 수익 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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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로고
<클래스101 로고>

온라인 비대면 수업 '클래스101'의 온라인 강좌가 3년 만에 2000개에 육박했다. 교육 영역도 취미개발에서 재무·직무·유아동·기업대상 구독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성인 대상 취미개발 교육 사이트로 출발했던 클래스101이 서비스 3년 만에 참여 크리에이터(강사) 9만1000명을 기록했다. 인기 상위 100개 강좌 크리에이터들이 연간 벌어들이는 평균 수익도 억대를 훌쩍 넘겼다.

클래스101은 유료 강좌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로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학습에 필요한 도구까지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 미술용품이나 공예, 운동 관련 전용 키트 등도 원스톱으로 주문할 수 있다.

클래스101이 2018년 3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에는 드로잉, 공예, 미술, 운동 등 취미생활 위주 강좌 사이트였다. 현재는 '클래스101 크리에이티브(취미)'로 시작해 재테크 강좌인 '클래스101 머니', 자기계발과 직무 교육 분야 '클래스101 커리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클래스101 키즈', 기업간거래(B2B) 전용 직원 복지를 위한 구독 서비스인 '클래스101 비즈니스'까지 영역을 늘렸다.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클래스101 사무실 전경
<클래스101 사무실 전경>

클래스101 성장을 이끌어가는 것은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다. 회사는 크리에이터를 발굴, 지원해 수강생들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정 분야 전문가나 유튜브·블로그 등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섭외하기도 하고, 사전수요조사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하고 강좌 개설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기 때문에 한 번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면 지속적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회사가 크리에이터들에게 정산해준 금액만 누적 430억원 이상이다.

클래스101 관계자는 “매달 적게는 20개에서 많게는 50개 강좌가 새롭게 열리는데, 크리에이터들의 첫 달 평균 수익은 약 600만원”이라며 “지난해 톱100 크리에이터들의 연간 평균 정산액은 평균 1억1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상위 크리에이터의 경우 연간 수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것이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식이나 부동산 재테크와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머니와 커리어 부문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클래스101 크리에이터 발굴 시스템
<클래스101 크리에이터 발굴 시스템>

회사는 이달 1일에는 DIY 취미키트 쇼핑 플랫폼 '하비인더박스'를 흡수 합병했다. 약 2000종의 취미키트를 보유한 하비인더박스는 누구나 손쉽게 취미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재료와 도구, 설명서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클래스101은 2019년 미국, 2020년 일본에도 진출했다. 국내 인기 강좌를 번역하고, 현지 맞춤형 클래스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수강생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