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서 사례 발표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23일까지 화상으로 열린 제35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해 수소경제 정책과 모범 사례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IPHE 회원국들은 지난해 12월 열린 총회 이후 새롭게 발표한 각 국의 수소경제 정책과 IPHE 내 진행 중인 연구과제 현황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올 2월부터 전 세계 최초로 시행중인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정부의 제도적 기반구축 노력과 이에 부응한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계획을 소개했다.

또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수소 인증제 및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미국, 일본, EU 등도 현재 추진 중인 최신 수소경제 정책 현황을 발표했다. 미국은 2030년까지 수소 1㎏ 가격을 현재보다 80%가량 낮춰 1달러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일본도 2050년까지 수소 가격을 1㎏당 2달러까지 내릴 예정이다. 노르웨이 등 회원국들은 자국의 수소 로드맵 수립·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총회 이후 회원국들은 IPHE 내 실무 작업그룹과 특별 작업반(TF)이 지금까지 주제별로 진행해온 과제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