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달의 소녀(LOONA), '12인 완전체로 듣는 유연한 소녀 성장서사' (신보 & 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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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LOONA)가 전작들의 음악 세계관 포인트를 유기적으로 엮은 하나의 루나버스(LOONA+UNIVERSE)로 자신들만의 음악서사를 본격적으로 써내려간다.

28일 마이뮤직테이스트 플랫폼에서는 이달의 소녀 새 미니앨범 '&(앤드)'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펼쳐졌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가수 딘딘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 무대 및 뮤비 △수록곡 'WOW'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완전체 3년 음악서사 올인원' 이달의 소녀 '&'

새 앨범 '&'는 지난해 10월 '12:00'(미드나잇) 이후 8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X X'(멀티플 멀티플), '#'(해시), '12:00'(미드나잇) 등 전작들의 메시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And all LOOΠΔs are one'(비로소 하나 된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 슬로건과 함께, 솔로-유닛-완전체로 나뉘어졌던 이들만의 '루나버스' 세계관의 연결과 확장을 시사하는 작품이다.

콘셉트 외적으로는 전작으로 거둔 '빌보드200' 진입, 51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북미 라디오차트 9주연속 1위 등 글로벌 성장세를 거둔 이후의 신작이라는 점과 함께, 2019년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 이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하슬이 2년 5개월만에 복귀한데 따른 12인조 완전체 앨범으로서 의미도 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희진, 진솔은 "새 앨범 & 는 '너와나 우리가 세상의 정형화된 규칙을 깬다, 앞으로 함께 나아가자'라는 의미와 함께 비로소 하나가 된 모든 세상의 이달의 소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츄는 "8개월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 &로 돌아왔다. 언제나 저희 곁에 있는 오빛 생각하며 준비한 앨범으로 의미있다"라고 말했다.

여진, 하슬은 "오랜만의 완전체 앨범인만큼 팬미팅·콘서트 준비를 통해 멤버들과 호흡하면서 더 뜨겁고 강렬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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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감·감성·시크 3박자의 유연한 만남' 이달의 소녀 &

앨범트랙은 인트로곡인 &를 포함한 총 7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볼리우드' 수식어로 표현되는 인도풍 사운드와 덥스텝, 808베이스 등이 어우러진 음악매력과 함께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스스로 확립하고 재정립하여 우리의 색으로 ‘Paint The Town’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하는 PTT (Paint The Town)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진솔은 "타이틀곡 'PTT'는 인도플루트와 드럼 등 다양한 사운드로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곡"이라고 말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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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은 "앞서 발표했던 곡과 마찬가지로 강렬한 곡을 받으리라 생각해서 걱정했지만, 쉬면서 꾸준히 연습해왔던 바를 바탕으로 멤버들과 함께 잘 소화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통 튀는 템포와 중독성 있는 비트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테마의 'WOW' △청량한 업템포 멜로디와 함께 솔직당당한 소녀의 모습을 그린 'Be Honest' △어쿠스틱 기타와 힙합 드럼 비트의 묘합이 매력적인 ‘Dance On My Own’ 등 청량한 여름분위기와 힙한 소녀매력이 담긴 곡들이 중반을 차지한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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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련한 사운드의 패드와 플럭이 돋보이는 감성발라드 'A Different Night' △감성적인 피아노와 일렉기타의 조합을 배경으로 이달의 소녀 보컬매력이 진하게 담긴 로파이 R&B곡 'U R' 등 감성적인 곡들이 자리한다.

김립과 여진은 "수록곡 WOW는 웅장한 느낌의 타이틀곡과는 달리, 여름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김립)", "수록곡 ‘Dance On My Own’은 영어곡으로, 글로벌 오빛과 함께할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한 곡으로 만나는 이달소 음악 풀패키지' 새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

무대로 본 이달의 소녀 새 앨범 &는 'And all LOOΠΔs are one'(비로소 하나 된 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파악케하는 '다채로운 소녀매력'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여겨졌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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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는 다양한 변주와 함께 'Hi High'(하이하이), 'Butterfly'(버터플라이), 'So What'(쏘왓), 'Why Not?'(와이낫?) 등 이달의 소녀 대표곡들의 콘셉트들을 유기적으로 엮은 듯한 인상을 줬다.

각 절마다 인도풍 음악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순수몽환적인 분위기의 도입부와 힙한 매력의 중반부, 무게감있는 시크매력의 후렴구가 음악적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보컬과 랩의 연계는 물론 퍼포먼스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바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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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비 또한 콘셉트티저로 비쳐진 각각의 스타일링 포인트들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면서, 곡의 유연한 전개들을 공감각적으로 보여주는 듯 보였다.

수록곡 'WOW'는 조금 달랐다. 하이틴 걸스힙합 느낌의 경쾌하면서도 당찬 모습과 함께, 이달의 소녀 음악 특유의 소녀감각이 자연스럽게 얽혀지는 듯한 인상을 줬다. 퍼포먼스 또한 이러한 무대구성에 맞게 청량감과 발랄함을 갖춘 '유쾌한 뮤지컬'처럼 펼쳐지는 듯 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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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혜는 "타이틀곡 PTT 무대와 뮤비에서는 강렬한 전사와 반전미, 흑화 등 다양한 모습과 함께 역대급 스케일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츄는 "뮤비에서는 각각 멤버들을 상징하는 동물들을 표현하는 것과 동시에, 솔로-유닛-완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관적 의미가 영상들로 표현돼있다"라고 말했다.

고원은 "무대 측면에서 PTT는 2년 5개월만의 12인 완전체가 보여지는 강렬한 시너지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매력이 돋보일 것이다. 주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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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4세대 핵심 걸그룹 거듭날 것"

전체적으로 새 앨범 '&'는 2년5개월여만의 12인조 완전체 구성과 함께 기존의 앨범 세계관과 음악 포인트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작품이라는 기본 수식어와 함께, 자신들만의 음악서사를 새롭게 써내려가려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새로운 출사표'로서의 의미를 지닌 듯 보인다.

이브는 "전작 미드나잇 앨범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던 것처럼, 12단계만 더 상승해서 (빌보드200) 100위권에 진입하는 큰 목표를 이뤄봤으면 좋겠다. 또한 공중파 1위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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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혜는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오빛들을 직접 보면서 함께 즐기고 싶다. 이번 활동은 멤버들은 물론 팬들과도 즐겁게 마주할 수 있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립은 "기록 내면 좋겠지만,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오빛들과 다양하게 함께 하고 싶다. 포인트 안무인 소금쟁이춤·갈타춤 등으로 함께 챌린지를 해보고도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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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은 "목표를 이야기하면 그만큼 더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그 하나만으로 정말 감사하다. 이번에는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목표로 활동해보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그룹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슬, 현진, 비비, 츄는 "이제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다시 선다는 것이 실감난다. 행복하고 안전하게 활동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글로벌 흥행대세·기록소녀 수식어 넘어 '4세대 핵심 걸그룹'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한편 이달의 소녀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를 발표, 타이틀곡 'PTT (Paint The Town)'로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