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소이넷(대표 김용호·박정우), 산운초등학교(교장 최창훈)와 지난 22일 초등학교 비대면 인공지능(AI) 진단평가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삼자 간 협약은 초등학교 학년별 문제은행 데이터베이스와 문제은행 서비스를 통한 빅데이터 구축이 목적이다. 또한 AI가 학생 수준을 진단하고 문제를 추천하는 지능형 학습진단 및 시험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협약에 참여한 소이넷은 AI 추론 실행 시 구글 텐서플로우 대비 2~3배 빠른 속도와 5분의 1로 경량화 된 메모리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철웅 소이넷 상무는 “이번 AI 시험서비스는 자사의 기술을 집적해 대용량처리에 적합하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 7000여 초등학교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창훈 산운초등학교장은 “이번 협업으로 교사가 AI가 할 수 없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전인교육에 시간을 더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삼 경기혁신센터장은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소이넷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이 일어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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