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장인수)가 오픈소스 DBMS 플랫폼 '인젠트 엑스퍼(eXper)DB'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고 공공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GS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인젠트 엑스퍼DB'는 기업이 데이터 플랫폼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오픈소스 도입의 현실적인 어려움까지 해소할 수 있다. 최근 베어메탈리커버리(BMR)백업·복구기능을 추가하고 관리콘솔 UI를 고도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엑스퍼DB의 기반인 포스트그레SQL은 3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복잡한 쿼리를 실행하는 기업환경에 최적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젠트는 아시아권에서 국내기업으로 유일하게 포스트그레SQL 커뮤니티에 기술서비스 제공업체로 등재돼 있다.
엑스퍼 DB는 DBMS 운영에 필요한 통합 모니터링과 데이터 백업·복구, 데이터 암호화, 마이그레이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한다. ANSI/ISO 표준을 적용해 이기종 DBMS 간 전환이 용이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을 단일 콘솔로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기업 운영 환경을 고려해 조건을 설정하면 관리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확장·축소한다. 인젠트는 이번 조달청 등록을 시작으로 공공시장 진입을 위해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기획, 레퍼런스 확대에 나선다.
장인수 인젠트 대표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인젠트 엑스퍼 DB를 등록함에 따라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데이터 플랫폼을 구매할 수 있어 오픈소스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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