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속 셧다운 폐지 청원 전시회 열린다

마인크래프트 속 셧다운 폐지 청원 전시회 열린다

마인크래프트 커뮤니티 '우리들의 마인크래프트 공간(우마공)'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셧다운제 폐지 청원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전시회는 체험을 위주로 하는 교육관, 관람을 주 목적으로 하는 작품관, 청원과 온라인 집회를 할 수 있는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각각 전시관에서는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게임 시스템,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아기자기한 소품과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셧다운제와 게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될 계획이다.

전시회는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보유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버 주소에 saveminecraft.kr을 가입하면 접속 가능하다.

전현수 우마공 대표는 “마인크래프트과 게임의 교육성, 문화성, 창의성을 입증하고 우리나라 미성년 창작자 작품을 널리 알리는 게 목적”이라며 “셧다운제는 청소년과 각 가정의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할 뿐 아니라 게이머 창작활동까지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