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2 뒷면에 부착 가능한 맥세이프 배터리팩을 출시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12만9000원으로 출시일은 미정이다.
애플은 미국에서 아이폰12 시리즈용 맥세이프 배터리팩 사전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일본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서는 20일 공식 출시 예정이다.
아이폰12 시리즈는 뒷면에 자석으로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는 맥세이프 기능을 탑재했다. 멕세이프는 전용 케이스나 카드 지갑, 거치대 등과 연결이 가능하고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맥세이프 배터리팩은 별도 선 연결 없이 5W 전력으로 아이폰을 충전한다. 배터리팩에 충전 어댑터와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면 최대 15W까지 충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맥세이프 배터리팩 세부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두께 등을 감안하면 아이폰12 배터리 용량의 절반 수준인 1460㎃h 정도로 추정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