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카찹,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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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의 이동수단 안내·결제를 한 번에”

카찹 임직원
<카찹 임직원>

국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 카찹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대표적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정보기술(IT)을 보유하고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창업팀에게 2년간 최대 7억원을 지원 및 투자한다.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팁스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규모 투자를 받거나 글로벌 기업 또는 국내 대기업에 인수합병(M&A)되는 일도 적지 않다.

카찹은 국내 유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대중교통, 전동킥보드, 택시, 공유자전거, 카셰어링, 수상택시까지 한 플랫폼에 통합 구축했다.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필요한 모빌리티 서비스 정보를 예상 요금과 함께 제공한다. 또 다양한 모빌리티 파트너사가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카찹,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카찹은 지난해 4월 베타 서비스 출시했으며 현재 이용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중심으로 약 8만명이다. 하반기 결제 시스템까지 접목해 편의성을 높인 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는 공유킥보드, 공유자전거 등 다양한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에 집중하고 있다. 연말까지 앱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원-페이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내 통합 길찾기 라우팅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력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이원재 카찹 대표는 “카찹은 이동 수단 통합 중개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일방향적인 이윤 추구가 아닌 모빌리티 스타트업들과 상생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모빌리티 인식 캠페인, 저탄소 환경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찹은 퓨처플레이의 시드투자를 유치했고 만도에서도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