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MZ고객 중심 사업모델 강화"

지난 16일 열린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MZ세대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 강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조직문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지난 16일 열린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MZ세대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 강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조직문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 16일 임부서장 전원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1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전략회의에서는 'Becoming by D&D'를 모토로 '미래고객에 대한 새로운 이해(Decentralization)'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Depowerment)'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신한카드 MZ세대들이 직접 분석하고 제안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MZ고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신한카드는 올 하반기에 △MZ고객 중심 간편결제 마케팅 활성화 △MZ고객 선호 PLCC 발급 등 플랫폼·엔터테인먼트 업종 제휴 확대 △아이폰 터치결제 이용확대 등 관련 시장 마케팅 강화 △메타버스 시대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게임시장 공략 △MZ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AI 챗봇 확대 등 MZ고객 대상 새로운 상담체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MZ고객 중심 사업전략을 확정했다.

데이터 기반 합리적 의사결정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금감원 민원처리, 앱 구동속도, 전자결재 처리속도, 혁신이슈 처리속도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10개의 신한 스피드 인덱스(속도지수)를 발굴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이날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조직의 촘촘한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더욱 높여 지불결제·소비자 금융영역에서의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고 데이터·디지털 중심 신사업으로 내일을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