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구·광주에 U+언택트스토어 2·3호점 오픈

LG유플러스, 대구·광주에 U+언택트스토어 2·3호점 오픈

LG유플러스가 19일 대구광역시 중구와 광주광역시 동구에 무인매장 'U+언택트스토어' 2호점과 3호점을 열었다.

LG유플러스, 대구·광주에 U+언택트스토어 2·3호점 오픈

U+언택트스토어는 △기기변경, 신규 가입, 번호이동 △유심개통, 요금 수납, 번호 변경 등 통신업무 처리 △최신 스마트폰 사양 확인 및 비교 △아이들나라 등 홈서비스 체험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무인화 매장이다.

LG유플러스는 3월 서울 종로구에 1호점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대구 통신골목점과 광주 충장로점은 1호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셀프개통, 통신관련 업무 처리 등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서도 U+언택트스토어를 선보인다. 무인매장 운영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고객이 보다 편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매장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순 LG유플러스 채널혁신담당은 “고객 반응을 토대로 향후 구축하는 U+언택트스토어는 더욱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징적 수준의 무인매장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고객의 숨은 니즈를 파악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U+언택트스토어 1호점 4개월간 누적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5000여명으로 일 평균 60여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유인 매장(직영점) 내방 고객이 일 평균 15명 이하임을 고려하면 4배 이상 방문한 셈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