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 게임으로 자국 문화 알린다

이탈리아 정부, 게임으로 자국 문화 알린다

이탈리아 외무부가 게임 '이탈리아, 경이로운 나라'를 출시했다. 이탈리아 문화유산과 경이롬음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게임이다.

전 연령층을 타겟으로 하는 이 게임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흥미로운 인터랙티브 경험을 통해 이탈리아 전통과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된다. 한국어 포함 11개 국어가 지원된다.

이탈리아, 경이로운 나라는 이탈리아를 잘 알고 있거나 더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600개의 스토리, 뉴스, 재미있는 사실로 이뤄진 글들로 이탈리아어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여행 가이드로 쓰일 수 있다. 오페라에서 바로크, 유명한 영화 사운드 트랙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클래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오리지널 사운드도 제공한다.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탈리아. 경이로운 나라는 이탈리아 외무부가 출시한 첫 비디오 게임”이라며 “놀이와 학습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충족하는 게임으로 특히 이탈리아의 문화와 언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