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그레이프랩, 자원순환 실천 '블루 플래닛&블루 픽셀' 캠페인 전개

델 테크놀로지스 아트에디션 블루 플래닛 & 블루 픽셀 거치대
델 테크놀로지스 아트에디션 블루 플래닛 & 블루 픽셀 거치대

델 테크놀로지스는 사회적 기업 '그레이프랩'과 협력해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블루 플래닛&블루 픽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레이프랩은 환경과 사회문제를 디자이너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실험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소셜 벤처 기업이다. 100%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해 화학적 접착제 없이 접지 기술로만 제작한 노트북 거치대를 만들어 판매한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디자인 특허가 등록 됐다. 올해 4월 세계 권위 디자인 시상식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블루 플래닛&블루 픽셀 캠페인에는 그레이프랩 소속 김현우 작가가 참여했다. 김현우 작가는 발달 장애인 픽셀 아티스트로, 이번 콜라보 제품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친환경 노력과 그레이프랩의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픽셀로 형상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두 기업 철학을 담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의 실천 계획이 담긴 포괄적인 프로그램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을 시행하다. 특히 환경 보호를 위해 제품 재질 절반 이상을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생 가능한 재질로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까지약 4500만kg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과 자원 선순환 고리형 재생 플라스틱을 125개 이상 제품 라인에 적용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아트에디션 블루 플래닛 & 블루 픽셀 거치대
델 테크놀로지스 아트에디션 블루 플래닛 & 블루 픽셀 거치대

순환경제 활동의 일환으로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에 업계 최초로 제품 전체 무게의 20%를 차지하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에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또 프리미엄급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5000 시리즈'에는 종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톨유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플라스틱을 21% 사용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아트에디션 '블루 플래닛&블루 픽셀' 거치대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하면 된다.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라인 배지를 제공한다. 노트북 거치대는 향후 델 테크놀로지스가 진행하는 마케팅 행사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