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獨 다임러, 반도체 부족에도 2분기 판매량 전년比 36%↑

[국제]獨 다임러, 반도체 부족에도 2분기 판매량 전년比 36%↑

독일 다임러AG가 반도체 부족 영향에도 판매량이 성장하면서 실적을 개선했다.

다임러AG는 2분기 판매량이 73만6400대를 기록, 전년 대비 36% 늘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밴은 61만9600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고, 다임러 트럭 & 버스는 11만6800대를 팔아 91%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35억 유로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37억4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AG 회장은 “반도체 부족에도 사업 탄력성을 입증했다”며 “고객에게 배달 지연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