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미래시대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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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총장 정성택)는 미래시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을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대는 서울대·경북대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대학원 설립과 교육과정 수립, 교육연구 환경 구축 등에 필요한 노하우 공유 △데이터 사이언스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교류 △데이터사이언스 발전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 교원 수급에 대한 정부 지원 등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가운데) 이 보직교수들과 함께 서울대, 경북대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을 위한 온라인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가운데) 이 보직교수들과 함께 서울대, 경북대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을 위한 온라인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육과 연구모델을 전국 거점대학으로 확산시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고급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의 국가적 허브 역할을 모색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전남대는 경북대와 함께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설립을 추진 중이고 서울대는 지난해 3월 대학원을 개원한 바 있다.

데이터사이언스란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지식과 정보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방법론, 프로세스, 알고리즘, 시스템을 동원하는 융합분야를 말한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 모니터링, 학습이 중요하고 이를 다룰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지식이 요구된다. 데이터사이언스 산업은 2027년 해외시장의 예측 가치가 320조원에 달하고, 국내도 연평균 10%내외의 신장이 예상되는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전문가 수요가 공급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성택 총장은 “데이터사이언스 산업이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대에 이어 전남대와 경북대가 관련 대학원을 설립하고 상호 발전을 돕기로 해 마음 든든하다”며 “앞으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은 물론 심도 있는 연구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문적 터전도 함께 닦아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