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경영대학원 차이나 인사이트 CEO 아카데미 개설···성공적 중국진출 해법 제시

'중국 시장 진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 시장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더욱 확대된다.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도 가속화된다. 그렇지만 중국만의 특수한 시장 상황으로 기업 리더는 고민이 깊다. 중국 내 최고경영자(EMBA)스쿨 1위 대학원 교수진이 국내 기업 리더에게 중국 진출 성공 해법을 제시한다.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진행되는 중국 장강경영대학원의 차이나 인사이트 CEO 아카데미 포스터.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진행되는 중국 장강경영대학원의 차이나 인사이트 CEO 아카데미 포스터.

이티에듀는 '중국 장강경영대학원(CKGSB) 차이나 인사이트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를 온라인 원격교육으로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시대 안전하게 국내에서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다.

세계 경제 판도를 바꾸는 중국 시장은 가능성과 불확실성이 공존한다. 국내 기업에도 기회이자 위기의 시장이다.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 미래발전위원회가 발족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진행된다. 중국 시장과 기업 비즈니스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중국 최고 비즈니스 스쿨 장강경영대학원의 총장을 비롯해 교수진이 직접 강의한다. 모든 수업은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교육은 두 개 과정으로 순차 진행된다. 8월 19일 샹빙 총장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과 영향' 주제 특강으로 시작된다. 수업 오리엔테이션도 병행한다. 이어 첫 번째 과정으로 중국 AI와 디지털 전환 주제 수업이 이뤄진다. 중국 AI산업을 조망하고 마케팅은 물론 제조·물류·핀테크 등 산업에서 AI 적용 사례 등을 배운다.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화·수 총 6일간, 12시간 수업한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중국 비즈니스와 창업 전략을 학습한다. 역사·글로벌 해석을 통한 중국 이해도를 높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 경제와 투자전망, 중국 정치 체계로 본 비즈니스 접근법, 글로벌화에 성공한 중국 기업과 시사점, 중국 금융시장 리스크와 기회, 글로벌 기업의 중국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9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진행한다.

중국 장강경영대학원 로고
중국 장강경영대학원 로고

차이나 인사이트 CEO 아카데미는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 CEO 및 임원, 중국 시장 담당자, AI 등 기술 전문가, 신규 시장 발굴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 디지털 전환 담당 임원 및 책임자, 중국 주재원 또는 예정자 등에게 적합하다.

장강경영대학원은 2002년 설립된 중국 최초 비영리 사립 경영대학원이다.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천이단 텐센트 창업자 등 졸업생 1만7000명을 배출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선정 중국 최고경영자 톱100 중 15명, 포춘차이나 선정 톱500기업 중 60곳 대표가 동문이다. 포브스차이나 선정 중국 내 EMBA 분야 1위 대학원이다. 2018년 국내에 한국총동창회가 설립됐다.

교육 이수자에게 장강경영대학원 발행 수료증을 제공한다. 장강경영대학원이 분석한 중국 경제지표, 소비트렌드, 연구보고서 등 뉴스레터를 받는다. 신청은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혜권 이티에듀 대표는 “중국 진출 기업이 늘어나지만 중국 시장과 기업을 이해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어 장강경영대학원 차이나 인사이트 CEO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면서 “중국 최고 EMBA 대학원 교수진 수업을 통해 성공적인 중국진출 가이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