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가 웹 기반 3D 콘텐츠 플랫폼인 스케치팹을 에픽게임즈 제품군에 추가했다.
스케치팹은 웹에서 직접 3D 콘텐츠를 검색, 편집,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400만 개 3D 에셋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주요 3D 제작 도구와 플랫폼에 통합돼 있다.
스케치팹은 3D, AR 및 VR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개방적이고 상호 연결된 메타버스에 필수적인 크리에이터 에코시스템을 성장시키는 데 힘을 합칠 방침이다.
스케치팹은 앞으로 에픽게임즈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독립적인 서비스로 계속 운영된다. 에픽게임즈는 스케치팹의 다양한 도구, 플랫폼과의 통합과 호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언리얼 엔진뿐 아니라 다른 게임엔진에 대한 지원 역시 포함된다.
에픽게임즈는 스케치팹을 이용하는 제작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이전 30%의 판매 수수료를 12%로 인하해 사용자들이 스케치팹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크 쁘띠 에픽게임즈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리얼타임 3D 기술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웹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 역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케치팹과 협력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