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 집콕 대비 홈쇼핑 식품 구매 40% 증가

홈쇼핑모아 구매 증가 상품
홈쇼핑모아 구매 증가 상품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애플리케이션(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모바일 홈쇼핑에서 가정간편식(HMR) 등 식품 구매가 4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홈쇼핑모아 이용자의 홈쇼핑 식품 카테고리 상품 구매는 전월 동기대비 4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홈쇼핑에서 대량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산물의 경우 136% 늘었고, 가정간편식(63.1%), 건강식품(44.5%), 과일(35.6%) 등의 구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찾는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에어컨은 같은 기간 157.2% 구매가 늘었고, 선풍기(55%)와 써큘레이터(42.3%)도 구매가 크게 증가했다. 이 밖에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마스크와 화장지가 각각 31.1%, 33% 증가했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25일까지 '이주의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홈쇼핑모아 앱으로 공영홈쇼핑 방송 상품 구매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