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프리미엄브랜드 지수' 가스보일러·온수매트 2관왕

경동나비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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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 가스보일러와 온수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 약 10만 표본 소비자 조사로 산업별 최고 프리미엄 가치를 지닌 브랜드를 선발한다. 경동나비엔은 가스보일러 부문 3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했다.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 국내 보급에 앞장섰다. 실제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약 79% 감소시키고, 온실효과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다. 2020년 4월부터는 대기관리권역 내 사용이 의무화됐다.

프리미엄 콘덴싱 제품인 NCB900, NCB700 시리즈를 포함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우수한 난방 성능을 자랑하는 NCB300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를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동나비엔 프리미엄 온수매트인 '나비엔 메이트'는 차별화된 온도 제어 기술로 '숙면가전'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1도 단위로 정확하고 섬세한 온도를 구현하며, 분리 난방 기능으로 개인 수면 스타일에 맞춰 좌우 온도를 조절한다. 나비엔 메이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집 밖에서도 미리 온수매트를 켜두고 난방을 설정할 수 있다. 38도 이상 설정 시 저온화상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온모드 알림 기능이 작동하고, 15시간 연속 가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위생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더 케어' 제품은 전기분해 살균수가 매트 내부를 자동으로 순환하며 물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업계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99.9% 이상 살균 성능을 인정받아 살균인증마크도 획득했다. 또 기존 제품 대비 약 40% 빠르게 온기를 전달하는 빠른 난방 기능도 제공한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넘어 고객 삶에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