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소프트웨어(CAD)전문기업 지더블유캐드코리아(ZWCAD KOREA)가 '지더블유캐드 2022' 신버전을 출시한다.
회사는 지더블유캐드 2021에서 그래픽 엔진 업그레이드와 도면 오픈 속도가 향상된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2022 신버전에서는 사용하는 과정에서 더 빠르고 편리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지더블유캐드 2022에서는 이전 버전에 비해 효율성과 안정성이 더욱 강화된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전 버전과 비교하면 도면 오픈 속도는 약 74%, 도면 이동 속도는 약 97% 각각 빨라졌다. 복사, 그리기, 편집 등 기본 작업시간도 단축해 사용자들의 작업 효율을 높인다.
또, 1270 여장의 도면 오픈과 안정성 테스트결과 이전 버전대비 충돌 건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돌이 발생했을 때에는 열려있는 도면의 저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데이터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지더블유캐드 2022 대표 신기능 아래와 같다.
△플랫샷(Flatshot)
별도의 도면 변환없이 3D 도면 요소를 2D 윤곽선의 평면 투영을 작성할 수 있다. 플랫샷 기능을 활용하면 3가지 뷰 도면 생성 이후 즉시 빠른 출력이 가능하다.
△IFC 가져오기
IFC 가져오기 명령을 사용하여 .ifc 파일을 가져오고 화면 전환을 통해 3D 도면을 볼 수 있다. IFC 구조 트리를 사용하면 데이터 추출 기능이 지원되어 여러 부품의 세부정보를 상세하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
△리본 메뉴 & 클래식 메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 메뉴에서 리본 메뉴와 클래식 메뉴를 선택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뷰포트 조정
도면에 뷰포트가 두 개 이상 있는 경우, 뷰포트의 가장자리를 움직이며 뷰포트의 크기 변경이 가능하다. 도면 경계선을 드래그 하면 새 뷰포트를 여러 개 만들 수 있다.
△MEASUREGEOM 명령 사용
MEASUREGEOM 명령어를 사용하면 객체의 거리, 반지름, 지름, 각도, 면적 및 질량 특성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고, 측정 데이터는 명령 줄에 표시된다.
△안티앨리어싱 설정
디스플레이 효과 개선을 위해 안티앨리어싱 설정이 추가되어, 객체가 기존대비 부드럽게 표현이 가능하다.
△SAVEALL 명령어
여러 개의 열린 도면을 한 번에 저장할 수 있는 명령어가 추가되었다.
신버전엔 또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사항들도 적지 않다. 향상된 데이터 추출 기능이나 다중지시선 옵션 추가와 같은 개선사항은 기존 고객들이 지더블유캐드를 사용함에 있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국내 300개 이상 대기업·전세계 90만 유저가 사용중인 캐드 프로그램으로 매년 신버전 출시시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여러 기능을 반영하고 있다.
최종복 지더블유캐드코리아 대표는 “지더블유캐드 2022 신버전 출시로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합리적 비용으로 성능이 좋은 캐드를 사용해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에는 게임사에도 자사 캐드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메타버스 흐름에도 발맞춰 가는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