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7월 말 고객 인도

'3000만원대'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7월 말 고객 인도

폭스바겐코리아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티구안'의 고객 인도가 7월 말부터 본격 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티구안은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라는 폭스바겐코리아의 비전 하에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3A 전략'을 적용한 첫 번째 주자다.

'3A 전략'은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한다(More Advanced)는 전략이다.

'3000만원대'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7월 말 고객 인도
'3000만원대'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7월 말 고객 인도

신형 티구안은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가격 재조정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권장소비자가를 최대 240만원까지 획기적으로 낮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신형 티구안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005만7000원, 2.0 TDI 4모션 프리미엄 4242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380만5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4646만6000원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5%, 현금 구매 시 3.5%의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신형 티구안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신형 티구안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담 없이 차량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총소유비용(TCO) 절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최초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선보였다.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다. 블랙박스 무상 장착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층 더 진보된 기술도 적용됐다. 신형 티구안은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에보 엔진을 탑재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한다.

신형 티구안 앰비언트 라이트
신형 티구안 앰비언트 라이트

검증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이고 파워풀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연료 효율성도 이전 모델 대비 높아졌다. 2.0 TDI 복합연비는 15.6㎞/ℓ(도심 14.2㎞/ℓ·고속 17.6㎞/ℓ), 2.0 TDI 4모션 복합연비는 13.4㎞/ℓ(도심 12.3㎞/ℓ·고속 15.0㎞/ℓ)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신형 티구안은 대체 불가능한 강력한 매력으로 국내 수입 SUV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