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아이씨티(이하 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는 세빌스코리아(대표 이수정)와 애자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호스트ICT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잠재 부지와 건물 매입, 사업 타당성 평가 자문, 데이터센터 개발 단계에서 프로젝트 관리 업무,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등 업무를, 세빌스코리아는 관리 업무를 각각 분담해 협업한다.
양사가 구축할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일반 데이터센터로 나눠진다. AI 데이터센터에는 자동 쿨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발열을 관리하며 고성능 GPU를 적용할 방침이다.
일반 데이터센터의 경우 대용량 전력공급과 고효율 냉각시스템을 적용한다. 365일 24시간 보안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고객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김철민 대표는 “애자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사거 재번 업무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스트ICT는 최근 AI GPU 서버 전문 플랫폼인 'AIOCP'를 오픈했다. GPU 기반 AI 호스팅 서비스를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에 POP를 20개 이상 구축했다. 세빌스코리아는 국·내외 부동산 자산의 매입, 매각 자문·임대, 임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