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현대모비스와 '스핀오프' 창업기업 지원 MOU 체결

신용보증기금, 현대모비스와 '스핀오프' 창업기업 지원 MOU 체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현대모비스(대표 조성환)와 '우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현대모비스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형 자동차 관련 우수 분사(Spin-off)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우수 분사 창업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 기업에 '스핀오프 Start-up 보증', 투자,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tart-up NEST' 선정 우대,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를 활용한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사내 벤처 및 분사 창업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핀오프 Start-up 보증'을 운용하고, 보증료(0.7% 고정) 및 보증비율(90%)을 우대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분사 창업기업은 모기업에서의 경험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사업성을 검증받아 창업 성공률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우수 분사 창업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