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에 청년 혁신창업 지원공간 조성된다

충북대에 청년 혁신창업 지원공간 조성된다

충북대학교에 청년 혁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창작 및 제조·창업 공간이 들어선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추진 2021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전문랩 주관기관으로 충북대가 선정됐다.

충북대에는 최대 5년간 국비 27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약 43억원이 투입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디지털 장비와 공구 등을 갖춘 창작 및 창업 지원 공간으로 지원 기능에 따라 일반형과 전문형으로 구분된다.

충북 도내에는 학생과 일반인 등 대상 8개 일반랩만 가동돼 왔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충북에도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가 구축되면서 독자적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제조·창업기업에 생산과정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 의원은 “실제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급장비와 전문적 인프라 등을 갖춘 전문랩을 통해 도내 제조·창업 촉진과 메이커 문화 확산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