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게임 전문기업 비주얼라이트(대표 정성근)가 개발한 VR 액션 게임 '쓰로우애니띵'이 앱랩에 퀘스트 버전으로 출시했다.
쓰로우애니띵은 좀비로 감염된 세상에서 택배단체로 가장한 SDA 비밀 단체 비밀요원인 유저가 고립된 고층 건물에서 좀비를 물리치고 백신 단서를 찾는 스토리다.
배경 속 모든 물건을 던지거나 조작할 수 있고 스테이지별 특별아이템 고유 특성을 이용해 좀비를 상대하는 등 자유도 높은 상호작용이 특징이다.
2017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작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PC 플랫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버전으로도 출시돼 2019 도쿄게임쇼에서 한국 게임으로 유일하게 시연된 바 있다.
특히 전 세계 유명 유튜버 크리에이터를 통해 플레이 영상이 포스팅되면서 전체 조회수 5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주얼라이트는 이번 출시를 맞아 VR 기기에 맞는 편의성과 완성도를 보강했다.
출시 직후 사이트 운영진이 선정하는 'Staff Picks'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 대표 VR 게임 타이틀인 '울프앤피그스', '럭기피쉬브레드'도 내달 사이드퀘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 멀티플레이 10명을 지원하는 VR 액션 대전게임 '듀라한'도 올해 공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개하고 있다.
정성근 대표는 “앞으로 출시되는 타이틀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과 스토리 완성도 보강을 통해 국내외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