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기업 엘피씨(대표 강동헌)는 미국 자바 전문기업 아줄시스템즈의 고성능 자바가상머신(JVM) 기반 '아줄플랫폼 프라임(구 아줄 징)' 공급을 확대, 자바 기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엘피씨는 미국 아줄시스템즈의 골드파트너다.
엘피씨는 기존 시스템에서 성능 제한과 안정성 문제로 고민하는 기존 또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아줄시스템즈의 고성능 JVM과 오픈 자바개발도구(JDK)을 앞세워 기술과 시스템 성능향상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줄플랫폼 프라임은 △2 C4 콜렉터 △3 팔콘 JIT 등 핵심기술을 통해 신속한 시스템 웜업과 가비지 컬렉션 제거, 전체 시스템 성능향상 등을 제공하는 고성능 JVM 기반 자바플랫폼이다.
회사는 기존 오라클 자바에서 아줄 플랫폼 코어(구 아줄 줄루 엔터프라이즈)로 빠르게 전환한 다수의 고객사례 확보와 국내 금융 및 e커머스 시장에서 아줄 플랫폼 프라임의 성공사례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따라서 오라클 자바 유료화에 따른 리스크 대응과 안정적 마이그레이션 사업뿐만 아니라 시스템 투자비용 절감효과와 서비스 안정성을 국내에서 입증, 아줄 플랫폼 프라임 사업이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엘피씨는 △기존 HW확장방식의 성능개선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 △최근 국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전환에 따른 잠재적 비용 증가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 등 추세에 발맞춰 아줄플랫폼 프라임의 성능 향상 기술과 아줄 애널리틱스 슈트·아줄 옵티마이저 슈트의 인텔리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헌 엘피씨 대표는 “자바 전문기업인 아줄 시스템즈와의 협력 강화는 오라클의 자바 유료화에 따른 자바 라이선스 비용 절감효과뿐만 아니라, 고성능 자바 플랫폼을 통한 국내 고객의 시스템 투자비용 절감과 성능개선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아줄 시스템즈는 100% 자바 전문기업 중 가장 많은 엔지니어 인력과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는 오라클 자바 라이선스 대비 최대 90%의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오픈JDK 기반 아줄 플랫폼 코어와 시스템 성능 향상과 안정성을 통해 최대 50% 비용을 절감하는 고성능 JVM 기반 아줄 플랫폼 프라임을 중심으로 금융, 자동차, 통신, IT 등 분야에 고객을 두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