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2, 한쪽만 착용해도 소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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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충전으로 최대 55분 사용 가능"

삼성전자 차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추정 렌더링. 사진=트위터/@_snoopytech_
<삼성전자 차세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추정 렌더링. 사진=트위터/@_snoopytech_>

다음주 언팩에서 공개될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2'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앞서 제품 색상, 가격 등 대략적인 모습이 유출된 데 이어 이번엔 세부 스펙까지 공개됐다.

올해 신작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을 지원한다. 이어폰을 한쪽만 착용해도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전작에서는 양쪽을 모두 착용해야 했다. 급속 충전 기능도 눈에 띈다.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55분을 사용할 수 있다.

샘모바일 등 주요 외신은 3일(현지시간) IT 팁스터(정보 유출가) 스누피테크를 인용해 갤럭시 버즈2의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는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28시간, ANC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에서는 최대 18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ANC가 켜진 상태에서는 5시간 사용 가능한 정도다. 배터리 용량은 각 이어버드가 61mAh(밀리암페어시), 케이스는 472mAh다.

사진=트위터/@_snoopytech_
<사진=트위터/@_snoopytech_>

갤럭시 버즈2는 ANC 기능이 탑재된 삼성의 세 번째 무선이어폰이 될 전망이다. 다만 그 기능이 고급형 모델 갤럭시 버즈 프로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주변 상황에 따라 강하게 또는 약하게 ANC 강도를 조절하는 기능과 '360 오디오' 기능 등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수 등급도 주목할 만하다. IPX7 등급으로 수심 1m에서 최대 30분간 견디는 수준이다. 또한 블루투스5.2 버전을 지원, 블루투스5.0 버전을 지원하는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전작 대비 개선되는 부분이다.

갤럭시 버즈2는 무엇보다 '가성비'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을 중심으로 예상된 가격은 약 150달러(약 17만원)다. ANC를 지원하는 갤럭시 버즈 프로(23만9800원), 갤럭시 버즈 라이브(19만8000원)보다 저렴하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버즈2가 출시된다면 경쟁사 애플의 '비츠 스튜디오 버즈' 등 150달러 이하 제품군과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버즈2 등 신제품은 오는 8월 11일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플립3',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