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사전예약, 금융인증서 쓰면 쉽고 빨라요"

(자료=금융결제원)
(자료=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와 앱(COOV)에서 금융인증서를 이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18~49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PC·스마트폰 등 어느 이용매체에서나 6자리 핀(PIN)번호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백신 예방접종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9일 이후 실시하는 사전예약에서도 금융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거래은행에서 금융인증서를 미리 발급받고 금융인증서 이용 화면에서 '자동연결하기'를 체크하면 등록된 인증서를 바로 선택할 수 있다”며 “즐겨찾기까지 설정하면 비밀번호 입력화면으로 바로 연결되므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전예약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인증 요청 급증에 대비해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대응 준비를 마쳤다”며 “안심하고 금융인증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