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초분광 솔루션 기업 엘로이랩, 씨엔티테크 투자 유치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
유광선 엘로이랩 대표.

인공지능(AI) 초분광 솔루션 기업 엘로이랩(대표 유광선)이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솔루션에는 물질 특성을 분석하는 초분광 기술과 AI가 적용됐다. 솔루션은 제품 이물질 여부, 변질, 변형 등 비정형 이상 상태를 검출한다. 식품 제조와 재활용, 건설, 섬유 분야, 폐기물 분류 등에 쓰인다. 박막 두께 검사, 디스플레이 검사, 포장 밀봉 검사, 제약 문제 검출 등에도 쓸 수 있다. 여타 검출 시스템 대비 선명한 시각 데이터를 산출해낸다.

유광선 대표는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뜻깊다”며 “연내 제품을 고도화해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자사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24개 초기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다. 6개 기업에 총 7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투자한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