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30억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2차 고도화 사업 추진

AI·빅데이터 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고 직업교육훈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2차 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30억원, 사업 기간은 24개월이다.

STEP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한다. 4차 산업혁명 직업교육훈련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훈련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직업훈련 기회의 확대를 도모한다.

2차 고도화 사업에선 회원정보, 훈련정보, 경력정보 등 훈련생 정보 분석을 통해 필요한 훈련정보를 추천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훈련생 맞춤형 직업훈련 시스템 구축, 불필요한 정보 제공을 최소화하고 선별된 훈련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세아이텍은 STEP 2차 고도화 사업을 통해 AI 개인화 학습 추천관리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개인화 학습 추천을 위한 데이터 수집, 전처리, AI 알고리즘 적용, 결과 테스트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한다. 딥러닝 기반 최신 알고리즘을 통해 교육 도메인 기반 초개인화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추천 성능 비교 분석을 위한 A/B 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데이터 관리 역량도 발휘한다. 위세아이텍은 데이터표준 정의부터 DB반영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되며 표준, 모델, 데이터베이스 정보의 일관성 유지 업무도 담당한다. 그동안 위세아이텍은 웹 기반의 솔루션을 보유, 다양한 플랫폼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도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위세아이텍은 80회가 넘는 레퍼런스를 통해 관련 사업들을 운영한 바 있다. 국회사무처 지능형 입법정보서비스 데이터 플랫폼, 교육부 AI-매치 성인학습자 교육과정 추천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AI 데이터 활용 통합 플랫폼도 운영했으며, 최근에는 공공데이터포털 및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 통합 운영 및 유지보수도 담당했다.

이제동 부사장은 “AI 기반의 맞춤형 추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개인화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통계 데이터를 관리하는 등 STEP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