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 중소기업 무료 랜섬웨어 방화벽 제공

PC용·서버용 랜섬웨어 보안 기업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중소기업을 위한 랜섬웨어 탐지 및 차단 보안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랜섬웨어에 대한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중소기업들도 랜섬웨어로 서버와 PC들 업무 중단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세이퍼존은 화이트리스트를 기반으로 실시간 악성코드·위협들을 탐지하는 솔루션 '세이퍼존 랜섬웨어 보안'은 엔드포인트 단에서 일어나는 모든 프로세스의 행위를 모니터링, 기록·추적해 사이버위협 또는 악성코드를 탐지 대응한다.

사용자 PC, 서버 등에서 실행되는 응용프로그램·운영체제 실행 프로세스 값을 화이트리스트 목록으로 생성한 뒤 미 승인된 소프트웨어 실행·설치, 악성코드실행, 이동형 저장매체에서 실행 등을 화이트리스트 목록과 비교해 접근제어, 실행제어, 감사추적에 사용할 수 있다.

백순용 세이퍼존 연구소장은 “랜섬웨어로부터 중소기업 IT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면 세이퍼존 제품과 같은 화이트리스트 기반 랜섬웨어 방화벽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소장은 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네트워크 트래픽, 행위패턴 등을 AI으로 분석해 악성 도메인을 실시간 탐지·차단하는 기술도 연말부터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보안 백업 서비스와 같이 자동 업데이트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