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동원홈푸드, “우리 동네 정육점 고기 배달합니다”

바로고 라이더가 미트큐 딜리버리 배달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바로고 라이더가 미트큐 딜리버리 배달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운영사 바로고가 동원홈푸드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바로고는 동원홈푸드가 론칭한 '미트큐(meat Q) 딜리버리' 주문 건에 대한 배달 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

'미트큐 딜리버리'는 온라인 고기 배달앱으로, 소비자는 이 앱에서 자신이 등록한 주소지와 가까운 정육점을 골라 한우, 육우, 계육, 수입육 등 원하는 고기의 부위와 중량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바로고는 미트큐 딜리버리 제휴 정육점에서 보랭 포장한 고기를 신선 상태 그대로 고객에게 배달한다.

바로고와 동원홈푸드는 정육점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과 비대면 소비자 확대를 위해 배달 가능 정육점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바로고와의 전략적 제휴로 배달 주문 고객에게도 신선한 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정육점 소상공인 및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노하우를 육류 배달과 접목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식품, 비식품을 아울러 다양한 브랜드에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고 라이더가 미트큐 딜리버리 배달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바로고 라이더가 미트큐 딜리버리 배달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