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가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개학과 재택근무로 인해 웹용 캠코더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화상회의가 늘면서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배경까지 신경 쓰는 일명 '캠테리어(웹용 캠코더+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홈 오피스 가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현대리바트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실제로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이상 신장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플렉스', '플렉서블', '게이밍' 등 3가지 시리즈로 책상, 책장, 파티션, 서랍장 등 총 35종으로 구성됐다. 새 제품은 고객이 원하는 공간 구성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와 모듈로 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플렉스' 시리즈는 원목형, 철제형, 코너형, 팝업형 등 4가지 디자인의 책상으로 출시된다. 일반 사이즈인 1200㎜외에도 1800㎜부터 590㎜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선택 가능하고,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스크린과 이동식 파티션도 함께 출시된다.
'플렉서블' 시리즈는 사무용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멀티 테이블로,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리바트 하움의 첫 게이밍 전문 가구인 '게이밍' 시리즈는 무거운 고가의 장비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배선을 쉽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전선정리 홀더, 멀티탭 트레이 등 별도의 옵션 제품들도 판매한다.
새 제품은 리바트 하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 판매된다. 대표 제품은 플렉스 원목 책상(34만2000원), 플렉서블 원목 테이블(58만원), 게이밍 컴퓨터 책상 일자형(24만5000원) 등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최대 25%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사무용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홈 오피스 가구를 출시한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사무가구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