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아리따움'도 배달한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플랫폼사업본부 부사장(왼쪽)이 박태호 아리따움 디비전 상무와 지난 8일 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며 기념 촬영했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플랫폼사업본부 부사장(왼쪽)이 박태호 아리따움 디비전 상무와 지난 8일 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며 기념 촬영했다.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과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요기요 고객들은 '아리따움'에서 판매 중인 약 900여 종의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을 매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업무 협약식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현재 수도권 지역 내에서만 시범 운영 중인 요기요 즉시 배달 서비스를 전국 아리따움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은 “'아리따움'과 협약으로 요기요 고객이 아름다움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요기요를 통해 다채롭고 편리한 주문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업계 최초로 편의점·마트 등과 협업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 반려동물·화장품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상품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배달 카테고리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