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중기부-GIST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

다쏘시스템 다온다 프로그램 매칭…바이오 연구·제조 성장 도모

그린바이오 로고.
그린바이오 로고.

친환경 생분해 제품 전문기업 그린바이오(대표 신용영)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운영하는 '2021년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 사업화와 글로벌기업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그린바이오는 협업기업인 다쏘시스템 다온다 프로그램과 매칭해 바이오 연구·제조 관련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성장을 목표로 한다. 8개월간 다쏘시스템과 협업해 시너지 및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기능 개선, 특허출원료, 기술개발비 등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그린바이오는 벤처캐피탈(VC) 및 기관 투자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생분해 소재 및 친환경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등 플라스틱을 생분해 제품군으로 대체하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 '숨쉬는G구'를 활용해 지구 지킴이와 지구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지-네이처(G-Nature) 친환경 소재를 양산, 소재 판매도 주력하고 있다.

신용영 대표는 “다쏘시스템과 협업으로 기술고도화와 함께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친환경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