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연이 말하는 '척추 각을 유지하는' 스윙 노하우 [인주연의 스윙레슨]

인주연이 말하는 '척추 각을 유지하는' 스윙 노하우 [인주연의 스윙레슨]

육상선수 출신의 호쾌한 장타를 뽐내는 '2018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 인주연의 스윙 노하우를 소개한다.

인주연이 스윙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척추 각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주연의 스윙을 보면 어드레스 때와 임팩트 때 척추 각 변화가 거의 없이 각을 잘 유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주연은 "척추 각을 유지하지 못하면 상체의 위아래 흔들림이 생기면서 정확한 볼 터치와 거리 컨트롤을 하기 힘들다. 또 다양한 라이에서 샷을 하기 어렵다"며 "척추 각을 유지해야 정확한 볼 터치와 일관성 있는 스윙 궤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인주연은 연습 시 신경 써야 할 포인트도 전했다. 인주연은 "코어에 힘이 들어가고 꼬임이 있는 느낌, 배가 들리지 않게 스윙을 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연습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은 선수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스윙 포인트가 담긴 '스윙레슨'을 매주 연재한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