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피스컬노트와 AI분야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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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 스타트업 '피스컬노트'와 교류·협력 계기를 만들었다. 양 기관은 AI 분야 발전을 위해 양해각서(MOU) 교환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오른쪽)과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가 주먹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오른쪽)과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가 주먹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14일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와 면담을 갖고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팀 황은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유망주 30인', 세계경제포럼 '기술 선구자'로 꼽힌 바 있다. 그가 이끄는 피스컬노트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각국의 법안과 규제정보를 분석·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팀 황 대표의 국회도서관 방문은 지난 8월 제19차 'AI와 국회포럼'에서 특별강연에 나섰던 것이 인연이 됐다. 팀 황 대표는 당시 '전 세계 법을 한 번에'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AI의 법률 활용 사례와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팀 황 대표와 면담에서 “최근 국회도서관에서는 '국회회의록 빅데이터' 'AI 자동번역' 등 AI 기반의 다양한 입법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피스컬노트의 입법 및 정책 분야 AI 분석 기법을 활용하고 접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팀 황 대표는 “피스컬노트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으로 지난 수십 년간 국회도서관이 축적한 입법 및 정책자료의 디지털 전환 경험은 한국에서의 법률서비스 모델 개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양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