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 1년…국제표준 4건 제정, 신규 제안 13건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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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 성과 발표대회가 1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 성과 발표대회가 1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정부가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을 수립한 지 1년 만에 유통·물류, 교육 분야 국제표준 선점 등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 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지난해 9월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을 마련하고 올해 4월 '서비스 표준화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어 2개 표준화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을 출범시켰다.

산업부는 이날 유통·물류, 교육 분야에서 국제표준 4건을 제정하고 13건을 신규 제안하는 등 비대면 경제 표준화 전략 수립 이후 거둔 표준화 성과를 발표했다.

유통·물류 분야에서는 야채, 생선 등 '신선물류의 정온 수송 포장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해 비대면 유통·물류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정된 표준은 '소화물의 정온 수송포장 일반 요구사항(ISO 22982-1)' 및 '소화물의 정온 수송포장 시험방법(ISO 22982-2)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가상현실(VR) 콘텐츠 교육환경에 대한 연령대별 안전 기준을 정립한 '가상현실(VR) 콘텐츠용 휴먼팩터 가이드라인'을 국제표준으로 발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비대면 교육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새로 제정된 표준은 'VR 콘텐츠용 휴먼 팩터 가이드라인-VR 사용시 가이드라인'(ISO/IEC TR 23842-1) 및 'VR 콘텐츠용 휴먼 팩터 가이드라인-VR 제작시 가이드라인'(ISO/IEC TR 23842-2)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 외에도 금융 서비스, 드론, 3D 프린팅, 스마트제조 등 분야에서 13개 국제표준을 신규 제안했으며 국제표준 제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은 앞으로 △유통·물류, 의료, 교육, 전시·관광, 사회안전 등 분야별 국가·국제표준 개발 △표준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 성과 발표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융합서비스표준오픈포럼 성과 발표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포럼 활동을 통해 표준화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기업의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표준화 전략이 결실을 맺으려면 표준화 활동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