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디지털 배움터, 디지털 시니어 인턴십'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원장 문용식)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과 협력해 '디지털배움터, 디지털 시니어 인턴십' 제도를 올해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본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본원

'디지털배움터, 디지털 시니어 인턴십'제도는 디지털배움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선발해 지역 교육사업자가 자사의 인턴 인력으로 채용하는 제도이다.

이번 '디지털 시니어 인턴십'제도를 통해 디지털배움터 교육프로그램과 연계된 다양한 일자리가 전국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선발되는 디지털 시니어 인턴은 지역특성과 개인역량에 따라 지역 사회복지사와 함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 디지털 기기 활용 상담과 교육 지원, 동년배 디지털 애로사항 지원, 디지털 배움터 시니어기자단 등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디지털 시니어 인턴의 활용 내용, 실적,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 디지털배움터 사업의 운영제도로 정착 및 확대할 예정이다.

문용식 원장은 “디지털 시니어 인턴십 운영을 계기로 디지털 배움터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넘어 일자리도 지원해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시니어 인턴십 활동은 2021년 디지털배움터 교육과정을 1회 이상 이수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와 디지털배움터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