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커지는 전기차 시장…미래 인력 확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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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들이 배터리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들이 배터리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래 인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우수 인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1일까지 고려대학교와 배터리학과와 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설립하고 2022년 전기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차세대 배터리와 인공지능 배터리 소재 개발에 대해 배우는 배터리공학 분야와 배터리 제조공정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박사와 석·박사 통합 과정 학생을 선발한다. 졸업 후에는 LG에 입사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들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달 2일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미래 인재 영입에 나선다.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대거 초청한다.

행사에는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해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SK 경영진은 회사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하반기 공채에 돌입했다. 배터리 분야 경력 사원을 수시로 채용 중이다. 삼성SDI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전국 사업장 근무 여건과 복지 등을 대폭 개선했다.

삼성SDI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SDI 연구원들이 배터리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한국전지산업협회는 협회 차원에서 배터리 설계·고도 분석·소재 분야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미래 산업혁신 인재성장 지원사업' 대상에 배터리를 선정했다. 2025년까지 5년 동안 국비 500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