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완료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ISMS 인증을 획득하고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했다. 사진출처=델리오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ISMS 인증을 획득하고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했다. 사진출처=델리오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하고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델리오는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최 임시 인증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ISMS 인증을 획득하고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및 금융감독원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서를 정식 접수했다.

이에 따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신고기한 내 신고를 완료했다.

이번에 취득한 ISMS는 정보통신망법 제47조에 근거,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운영 등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증명하는 제도다.

관리체계인증을 위한 80개 항목을 갖춰야만 획득할 수 있다.

최초 심사를 통해 3년의 인증 유효기간을 획득하며 이후 3년마다 갱신심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델리오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 인증을 통해 제도권에 진입하게 됐다”며 “정부 인허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선도적인 사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