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셀렉소바이오에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치료 원천 기술 이전

영남대는 이근우 영남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팀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경의료재단)이 공동개발한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치료 기술을 셀렉소바이오에 이전, 사업화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근우 영남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이근우 영남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이전한 기술은 인간 경막외 지방 조직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관련 기술이다. 인간 경막외 지방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이 염증 유발인자의 발현을 줄이고, 항염증 인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해 척수 손상과 같은 신경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골질환 증상을 개선하는 miRNA가 다량 포함돼 골질환 치료에도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영남대와 대경의료재단은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정액기술료 1억원 계약을 체결했고, 3년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