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호텔 '소피텔', 서울 잠실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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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 문여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서울 잠실에 문여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글로벌 호텔그룹 아코르의 럭셔리 호텔 '소피텔'이 국내에 처음 문을 연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관광시장 잠재 수요를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29일 프랑스 아코르의 소피텔 호텔&리조트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30일 서울 잠실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소피텔 앰배서더는 프렌치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국내 처음 선보인다. 소피텔이 호텔과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한 건물에 위치한 콤플렉스 형태를 선보이는 것도 전 세계 최초다.

가스 시먼스 아코르 동남아·일본·한국 CEO는 “전 세계 인기도시 중 하나인 서울에 모던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소피텔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소피텔은 전통과 어우러진 활기찬 서울의 럭셔리와 현대적인 프렌치 시크의 조합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지하 4층~지상 32층 규모에 호텔 객실 403개와 서비스드 레지던스 160개 등 총 563객실로 구성됐다. 스위트룸이 59개에 달하며 호텔 앞 석촌호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KT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KT에스테이트가 호텔 건물을 임대하고 아코르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지하철 잠실역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접근성을 갖췄다. 호텔과 이어지는 21km에 이르는 송파 둘레길과 올림픽공원도 장점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5개의 레스토랑과 바 등 식음 매장을 갖췄다. 32층에 위치한 클럽 밀레짐은 프라이빗 체크인, 조식, 스낵 및 이브닝 칵테일 서비스 등 쿠주망이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피트니스 시설과 25m 규모의 수영장, 어린이 수영장과 야외 월풀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은 석촌 호수 전망을 바라보며 운동과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한국과 프랑스가 모두 지닌 역동적인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아름다운 호텔과 만나 '일상'의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 문화와 프랑스의 예술적인 삶을 동시에 보여줘 럭셔리 여행 고객에게 스타일리시한 여행지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조민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총지배인은 “한국에 소피텔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며 훌륭한 예술과 디자인, 경이로운 맛의 경험, 액티비티 등을 통해 모던 한국 럭셔리와 어우러진 프렌치 시크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서울에서 새로운 프렌치 럭셔리 경험을 많은 고객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