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소비자보호위원회' 발족...“소비자 권익보호 나선다”

홈앤쇼핑은 29일 소비자보호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했다.
홈앤쇼핑은 29일 소비자보호위원회 첫 회의를 진행했다.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소비자의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소비자보호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첫 회의를 가졌다. 홈앤쇼핑 소비자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소비자 정책 전문가 1명 △소비자 대표 5명 △내부위원 3명으로 구성돼 1년간 홈앤쇼핑 소비자 정책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위원장은 소비자 정책 전문가인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를 위촉해 전문성을 보완했고, 소비자 대표는 홈앤쇼핑 고객자문단 150명 중에서 엄선된 고객모니터링평가단 5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내부 고객만족회의 안건 및 개선결과 공유 △소비자 정책 개선 아이디어 제안 △고객모니터링평가단 이슈 검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소비자 대표 및 외부 전문가가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개선 의견과 제안을 회사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제도적인 소비자 권익 보호는 물론 실질적인 소비자 불만 개선 활동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설립 직후부터 홈앤쇼핑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과 꾸준하고 진솔한 소통이었다”며 “시청자와 고객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