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매이션 '브레드이발소 시즌2', 넷플릭스 한국 키즈부문 1위, 북미 톱 9 기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몬스터스튜디오(대표 정지환)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시즌2'가 넷플릭스 런칭과 동시에 한국 키즈부문 1위, 북미 키즈부문 톱 9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브레드이발소 포스터.
브레드이발소 포스터.

지난해 8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몬스터스튜디오'의 '브레드 이발소' 시리즈는 공개 14일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인기 톱 10에 오르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브레드이발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컴퓨터그래픽(CG)활용프로젝트제작지원'과 대교인베스트먼트를 통해 2019년 TV애니메이션 시즌1 첫 런칭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2를 방영했다. 올해 말 크리스마스에 맞춰 KBS1에서 시즌3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넷플릭스에 이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브라질 최대 미디어 그룹인 글로보와 인도네시아 1위 키즈채널인 RTV, 홍콩 키즈 부문 1위 채널인 Viu TV에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몬스터스튜디오가 최근 발표한 신작 '체리툰'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체리툰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시장 진출을 목표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20만명 돌파했다. 틱톡 팔로워 2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다.

체리툰은 10~20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영상툰으로 제작하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내년 4월 TV시리즈 방영 예정으로 이에 따른 출판, 상품 등 라이선스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정지환 대표는 “'브레드이발소'는 광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고 누구나, 어디서나 <브레드이발소>를 즐길 수 있도록 화려한 도약을 준비 하고 있다” 며 “광주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기업으로서 콘텐츠를 통한 영토를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