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기술거래촉진사업', 기업기술력 높이는 역할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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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대수)가 수행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이하 기술거래촉진사업)이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술거래촉진사업으로 최근 3년 동안 748건 수요기술을 발굴, 기술이전료 174억원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기술거래촉진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주관해 2004년부터 시작한 기업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이다.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와 14개 민간기술거래기관이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요기술 발굴, 기술이전, 기술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테크노파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민간기술거래기관 실적을 포함해 수요기술 748건 발굴, 기술이전 297건 실적을 냈다. 이를 통해 발생한 기술이전료만 174억19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 한 해 대구테크노파크가 민간기술거래기관 실적을 제외한 직접 지원을 통해 발굴한 수요기술은 154건이며 이전한 기술은 73건에 이른다. 또 기술사업화 지원으로 13개사가 매출 42억원을 달성했고 신규고용 22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테크노파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사업평가 'S등급'을 받았다.

대구테크노파크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지원을 받은 우경정보기술 본사 전경
<대구테크노파크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지원을 받은 우경정보기술 본사 전경>

기술사업화 성과 가운데 보안 및 영상데이터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은 지난 2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KI 클라우드 기술(기술료 1억3420만원)을 이전 받아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번 기술 사업화로 내년까지 20억원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권대수 원장은 “대학과 출연연에서 개발한 유망기술을 지역 기업에 빠르게 이전,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바꿀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기술을 발굴 및 이전해 지역기업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파크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성과(민간기술거래기관 실적 포함)]

대구TP '기술거래촉진사업', 기업기술력 높이는 역할 자리매김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