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자유분방 레트로 맛 본 세련소년의 청량감' (디멘션 : 딜레마 쇼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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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1년간 날 세워온 세련미 배경에 자유분방 청량미를 더한 'Tamed-Dashed'로 자신들은 물론, 또래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겪는 딜레마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사진=빌리프랩 제공>

12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는 엔하이픈(ENHYPEN) 정규1집 ‘DIMENSION : DILEMMA(디멘션 : 딜레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신아영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Tamed-Dashed' 무대 및 뮤비상영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데뷔 1주년 엔하이픈의 묵직한 성장' 엔하이픈 첫 정규 DIMENSION : DILEMMA

엔하이픈 ‘DIMENSION : DILEMMA’는 지난 4월 미니 2집 ‘BORDER : CARNIVAL’ 이후 6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 첫 날 판매고만 31만8528장을 기록한 데뷔앨범 ‘BORDER : DAY ONE’부터 하프밀리언셀러 기록의 ‘BORDER : CARNIVAL’로 이어지는 'BORDER' 이후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이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사진=빌리프랩 제공>

또한 ‘ODYSSEUS’, ‘CHARYBDIS’, ‘SCYLLA’ 등 세 가지 콘셉트와 함께 지난해 Mnet '아이랜드(I-LAND)'때부터 현 시점까지 느낀 바에서 비롯된 새로운 고민들을 '다차원적 세계에서 느끼는 자유와 성장욕망의 딜레마'로 표현, 대중과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팬메이드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두텁게 하는 작품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제이크와 정원은 "데뷔를 앞둔 복잡한 감정과 데뷔 이후에 마주한 색다른 세상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했던 BORDER 시리즈에 이어, 다차원적 세계에 입성해 깨닫는 새로운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다"라며 "앨범의 메시지와 함께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레트로에 빠진 엔하이픈' 엔하이픈 DIMENSION : DILEMMA

앨범트랙은 브레이크 비트 장르의 'Intro : Whiteout'를 비롯해 총 8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개러지한 베이스와 EDM 스타일의 신스베이스의 질주감이 두드러진 1980년대 감성 뉴웨이브 곡 ‘Tamed-Dashed’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엔하이픈 정원-제이.(사진=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 정원-제이.(사진=빌리프랩 제공)>

이어 △올드스쿨 컬러와 트렌디 감각이 어우러진 일렉트로 펑크 ‘Upper Side Dreamin'’ △한층 성숙해진 소년의 생소하지만 빠져드는 사랑을 표현한 어쿠스틱곡 ‘몰랐어’ △극단적 확률에 익숙한 요즘 소년들의 마음을 표현한 디스코-테크하우스 결합의 EDM곡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등이 중반을 차지한다.

엔하이픈 니키-성훈.(사진=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 니키-성훈.(사진=빌리프랩 제공)>

또한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랩피처링 참여로 완성된 팝록-랩 결합의 하이브리드 힙합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feat. 연준 of TOMORROW X TOGETHER’ △인기와 사랑을 두고 고민에 빠진 소년의 마음을 표현한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스타일‘Attention, please!’ △희승, 제이, 제이크가 내레이션 참여한 재즈&소울곡 ‘Interlude : Question’ 등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데뷔때부터 함께 해온 원더키드, 방시혁 등 프로듀서와 함께 완성한 ‘DIMENSION : DILEMMA’의 트랙들은 다양한 컬러감과 함께, 완성도를 느끼게 한다.

엔하이픈 제이크-희승.(사진=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 제이크-희승.(사진=빌리프랩 제공)>

희승은 "Blockbuster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른 아티스트와 작업해본 작품으로, 레이블즈 선배님이신 TXT 연준선배님께서 감사하게도 함께 해주셨다.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제이는 "좋은 기회와 함께 ‘Interlude : Question’에 크레딧을 올리게 됐다. 제이크, 희승 등과 내레이션에 함께하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구성에 있어서 제 의견이 채택돼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자유분방 레트로를 헤엄치는 날선 세련미의 7소년들' 엔하이픈 새 타이틀곡 'Tamed-Dashed'

뮤비와 무대로 본 엔하이픈 첫 정규 타이틀곡 'Tamed-Dashed'는 '엔하이픈표 청량'이라는 스스로의 수식어는 물론, 데뷔 1주년을 맞이하며 한층 더 성장하며 여유를 조금씩 가져가는 엔하이픈의 '자유분방' 컬러를 엿보게 했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사진=빌리프랩 제공>

최근 트렌드로 부각되는 장르컬러이자,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주로 선보여온 펑크팝 분위기와 함께, 엔하이픈 특유의 선이 살아있는 칼군무로 표현되는 성장욕구와 하이틴 컬러 콘셉트비주얼과 자유분방한 표정이 주는 자유분방 컬러가 자연스럽게 얽혀있는 듯 보였다.

또한 뮤비에서는 나무숲과 화려한 학교, 해변 등이 배경과 함께 자유분방한 소년들의 모습과 조금씩 비쳐지는 어두운 오두막 속 소년 포인트의 대비는 소년들의 청량청춘감과 함께, 이들이 겪는 내면혼란을 투영한 듯한 모습이 비쳐졌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사진=빌리프랩 제공>

이렇듯 엔하이픈 첫 정규 타이틀곡 'Tamed-Dashed'는 엔하이픈이라는 아티스트와 현실을 사는 소년이라는 7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장기화 속에서 사회적인 입지와 개인적인 자유라는 양측면의 딜레마를 겪는 또래 청소년이나 현대인들의 마음을 가시적으로 비추는 듯 했다.

제이크와 니키는 각각 뮤비 비하인드에 대해 "호주에서 학교 다닐 때 럭비경험이 있어서 뮤비촬영 간 새로웠다(제이크)", "실수할까봐 신경을 썼다. 신선하고 강렬한 임팩트가 있는 장면일 것(니키)"라고 말했다.

사진=빌리프랩 제공
<사진=빌리프랩 제공>

정원과 성훈은 "표정만으로도 청량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또한 바닷가 배경의 군무씬에도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제이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특별해졌다. 김예영 비주얼디렉터님과 처음 작업했는데 좋게 결과나와서 좋았다. 방시혁 프로듀서님께서는 타이틀 안무에서 코러스 부분이 한 사람처럼 칼군무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씀주셨다"라고 말했다.

◇엔하이픈 "1년간 무대태도나 음악관념 성숙해진 듯, 진솔한 모습으로 보답할 것"

전체적으로 엔하이픈 첫 정규앨범 ‘DIMENSION : DILEMMA’는 데뷔 1년간 세련된 소년미로 틀을 잡은 엔하이픈의 자유로운 변주의 시작이라 인식됐다.

희승은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무대를 대하는 태도나 음악에 대한 생각이 좀 더 성숙해지고, 팬분들을 위해 더 노력하게 된 것같다"라며 "엔하이픈 무대를 보고 공감하고 위로얻었다는 분들을 위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엔하이픈 선우.(사진=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 선우.(사진=빌리프랩 제공)>

선우는 "매 앨범마다 현실욕망과 감정들을 솔직하게 담았던 바가 진정성 있게 다가가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주신다고 생각한다. 머릿 속에만 그려왔던 정규앨범을 발표하면서도 언제나 그랬듯 진솔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와 정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들을 모두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저희 엔하이픈만의 청량감이 어떤 것인지도 인식시키고 싶다. 저희 노래를 듣고 무대를 봐주시는 분들께서 좋게 평가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금일 오후 6시 새 앨범 ‘DIMENSION : DILEMMA’를 발매하고, 앨범발매 1시간 뒤인 밤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컴백쇼를 통해 신곡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